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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31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결정 직후 엔화는 강세가 아니라 약세를 보였고,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이후 외환시장 참가자들에게 달러·엔 환율 수준을 묻는 ‘레이트 체크’를 실시한 것으로 19일 보도됐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정책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해 결정됐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위험을 경계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금리 인상에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결정 전 달러당 156엔대였던 환율은 같은 날 밤 한때 158엔대로 올라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상당 부분 예상됐던 데다 반대표가 나온 점이 향후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해석이 나왔다.

연합뉴스가 일본 경제지 보도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시장 참가자에게 달러·엔 거래 수준을 문의했다. 레이트 체크는 당국이 외환시장 상황을 직접 파악하는 절차로, 실제 시장 개입에 앞서 실시되기도 한다.

레이트 체크 소식 이후 달러당 엔화 환율은 다시 156엔대로 내려오며 엔화 가치가 반등했다. 다만 실제 외환시장 개입이 실시됐다는 공식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금리 인상이 향후 엔화 흐름과 글로벌 자금거래에 미칠 영향도 시장 움직임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행 금리 1.25%로 인상했지만 엔화 약세…당국 ‘레이트 체크’ 관련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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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원문BOJ lifts rates to 31-year high, pivots towards preemptive inflation fightReuters · 확인 2026.09.18 07: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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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원문日 금리 올렸는데 엔화는 급락…당국 '레이트 체크'로 개입 경고연합뉴스 · 확인 2026.09.19 15: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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