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겠지만,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하늘이 더 흐려지고 밤에는 구름이 늘어 보름달이 구름 사이로 보이거나 가려질 가능성이 있다. 주말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돼 귀경길에는 빗길 운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연휴 초반에는 아침저녁이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24일부터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아지고, 25일에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흐린 곳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말 비 예보는 현재 남부지방 중심이지만 중부지방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은 일본 도쿄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 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적인 비바람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낮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동해와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약 3m까지 높아질 수 있고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섬 지역 이동이나 해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출발 전 여객선 운항 정보와 최신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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