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었다. 당 지도부와 의원, 당협위원장, 당원·지지자들이 참석해 최근 인사 논란과 부동산·주식 정책, 농지 전수조사, 사법 현안을 함께 거론하며 정부를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30 개각 이후 후보자 낙마와 청와대 인사 검증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의 최근 부동산 관련 발언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 대법관 재제청 문제와 대통령 재판 문제를 차례로 거론했다.
장 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결정 과정은 특검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사법 현안과 관련해서도 정부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정책 실패·인사 참사'와 '민생 파탄·헌정 파괴'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구호가 등장했다.
박대출·박성훈·강승규·김태규 의원 등도 연단에 올라 각각 부동산, 주식시장, 농지 전수조사, 사법 현안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러 현안을 하나의 대정부 공세로 묶어 책임론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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