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전통 대형주 사이에서 방향이 엇갈렸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2.18포인트 오른 27,244.28에 마감해 이틀 연속 최고 종가를 새로 썼고, 다우지수는 185.14포인트 내린 51,863.6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가운데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Reuters에 따르면 Micron은 5% 올랐고 SanDisk는 약 7% 상승했다. 최근 AI 투자 기대가 다시 커지면서 반도체 종목의 강세가 이어진 반면 금융주와 일부 소비자 관련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S&P 500은 7,764.64로 사실상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서울경제도 나스닥이 0.45% 상승한 27,244.28로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S&P 500은 거의 변동이 없고 다우는 0.36% 하락했다고 전했다.
장중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와 미국·이란 접촉을 주시하는 가운데 변동성을 보였다. Reuters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서 움직였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약 4.94%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마감은 주요 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은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만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후 시장은 AI 관련 기업 실적과 유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경로를 함께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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