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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이란 항공 부문 제재가 23일부터 본격 적용되면서 이란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에서 이라크 바그다드와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는 항공편이 취소됐고, 주변국에서도 이란 항공사에 대한 운항·서비스 제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미 대이란 항공 제재 발효…이라크·오만행 운항 취소 확산 관련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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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이란 항공사에 연료 공급, 착륙·지상조업, 항공권 판매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기업이 미국 금융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제재가 시행되면 이란 항공사들의 해외 운항이 크게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민간항공 당국은 바그다드행 항공편을 이라크 나자프로 우회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오만 당국과도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든 이란 국제선이 일괄 중단된 것은 아니어서 노선과 국가별 실제 운항 여부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이란 항공기 자체뿐 아니라 해외 공항과 급유·지상조업·판매 사업자에 대한 2차 제재 위험을 높이는 방식이다. 실제 영향은 각국 정부와 공항, 서비스 업체가 미국의 제재 경고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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