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23일 우크라이나 정부에 사이버 방어 프로그램 ‘Daybreak’ 접근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와 협력해 병원·에너지·통신 등 민간 인프라를 지키는 팀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더 빠르게 찾고 수정안을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OpenAI에 따르면 Daybreak는 허가된 사이버 방어 업무에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래된 소프트웨어 검토, 의심스러운 활동 분석, 취약점 검증, 패치 테스트 같은 방어 작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BBC는 이번 협력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OpenAI의 고성능 사이버 모델에 접근하고, 민간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 대응에 이를 활용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국가 사이버 사고 대응팀 CERT-UA는 2025년 약 6천 건의 사이버 사고를 처리했으며, 병원 시스템과 에너지·통신 부문도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The Next Web는 이번 조치가 OpenAI의 유럽 사이버 방어 지원 확대 흐름에 이어진다고 전했습니다. OpenAI는 프랑스·독일·폴란드 등 유럽의 방어 조직에도 사이버 모델 접근을 제공하고 있으며, 폴란드의 CERT Polska는 이 모델을 활용해 제3자 라우터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찾은 사례가 있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사이버 공격 능력 강화와 별개로 방어·복구 목적의 고성능 AI 접근을 확대하려는 OpenAI의 최근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실제 운영 범위와 적용 조직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력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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