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23일 Connect 2026에서 ‘Meta Ray-Ban Display’ 스마트안경의 기능 확대와 해외 판매지역 확장을 발표했다. 새 기능에는 통화 상대에게 착용자의 디지털 아바타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기능과 자전거·대중교통 길찾기, 일정·알림 연동 등이 포함됐다.
Engadget과 The Verge에 따르면 홀로그램 기능은 Meta AI 앱에서 생성한 사용자 아바타를 활용해 영상통화 때 착용자의 얼굴 대신 표시하는 방식이다. 미국에서는 WhatsApp을 통한 초기 접근 프로그램으로 올가을 제공될 예정이다.
메타는 디스플레이 안경의 길찾기를 보행 중심에서 자전거와 대중교통까지 넓힐 계획이다. 스마트폰에서 확인하던 일정과 알림을 안경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TechCrunch는 메타의 개인 AI 에이전트 ‘Muse’도 메타 스마트안경 제품군에 연동돼 음성으로 호출하고 운동 안내·일정 예약 같은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매 지역도 넓어진다. Meta Ray-Ban Display는 영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프랑스·이탈리아·독일에는 10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는 지난해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디스플레이형 제품을 올해 더 많은 시장으로 확대하면서 스마트안경 생태계를 키우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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