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각국에서 상대국으로 수출하는 300억 달러 규모의 비민감 상품에 더 유리한 관세를 적용하기 위한 권고안에 합의했다. 백악관은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백악관이 제시한 미국 수출 대상에는 농산물과 수산물, 목재 제품, 화장품, 의료기기가 포함됐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대상은 소형 가전, 장난감, 명절 장식품, 어린이용 카시트 등 소비재다. 발표문은 관세 우대 권고안에 대한 합의를 명시했지만, 품목별 인하 세율이나 적용 시작일은 제시하지 않았다.
관세 논의는 양국 무역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백악관은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구상한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를 이번 방문 기간에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무역위원회에는 농업 부문의 시장 접근 장벽을 다루는 실무그룹도 설치됐다.
중국도 관세 합의와 위원회 가동을 이번 방문의 성과로 제시했다. 27일 머니투데이가 전한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양국의 관세 인하 방안, 농업 실무그룹 설치, 쿠알라룸푸르 경제·무역 협상 결과의 적용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투자위원회는 양국의 상호 투자와 관련된 장애물을 논의하는 통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선적을 회복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인한 원문
검증 원문 2건공식 1차 자료 0곳 · 신뢰 독립 원출처 2곳 · 전체 독립 원출처 3곳 · 전체 공개 신호 3건
01최초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