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이 10월 2일 출범을 나흘 앞둔 28일까지 초대 청장을 확정하지 못했다. 새 기관의 본청과 지방청 준비는 이어지고 있지만, 지휘부가 공석인 채 개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초대 청장 후보로 지명된 김지용 변호사의 인사청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범 전 청장 임명을 마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5급 이상 수사관의 주요 보직도 모두 채워지지 않은 상태라고 복수 언론이 보도했다. 인력 부족이 실제 사건 처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개청 뒤 업무 배치와 처리 상황을 확인해야 알 수 있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지난주 본청과 서울청, 부산·대구 지방청사의 사무공간을 점검했다. 준비단은 10월 2일에 맞춰 필수 시설을 갖추고 수사업무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사와 기존 검찰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특례임용도 진행하고 있다.
중수청은 검찰에서 분리되는 중대범죄 수사를 맡을 예정이다. 청장 인선과 지휘 보직 충원, 사건 이첩 절차가 출범 초기 운영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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