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곽빈이 금메달을 따고 돌아와 1선발의 부담과 결승전 마지막 이닝에 대한 아쉬움을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3대 1로 이겼고, 곽빈은 28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곽빈은 이번 대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⅓이닝 동안 1점을 내주고 삼진 19개를 잡았다.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6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던졌고,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성적과 대표팀 명단은 한국야구위원회의 대회 기록과 현장 취재 보도를 대조했다.
귀국 인터뷰에서 곽빈은 대표팀 첫 선발 자리가 큰 부담이었지만 자신의 성장 기회로 받아들이며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전 7회 안타를 맞고 동점 주자를 남긴 채 내려온 장면을 돌아보며, 이닝을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고 했다. 뒤이어 나온 조병현이 추가 실점을 막았고 대표팀은 다시 앞서 나가 우승했다.
2022 항저우 대회 때 몸 상태 탓에 등판하지 못했던 곽빈에게 이번 금메달은 직접 마운드에서 기여한 결과이기도 하다. JTBC가 전한 귀국 인터뷰에서 그는 태극마크를 달았다면 핑계를 대선 안 된다는 취지로 대표팀 선수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새로운 경기 결과가 아니라 우승 뒤 선수의 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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