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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결돼 있던 보이스피싱 피해금 약 263억7천600만원을 환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피해자는 1천137명이다. 경찰은 국내 거래소 다섯 곳과 협력해 피해 자금과 피해자를 대조하고 반환 절차를 진행했다.

환급 작업은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졌다. 경찰은 앞서 거래소 계정에 피해금이 동결돼 있어도 실제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절차가 어려운 사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액수는 경찰이 환급 완료를 집계한 금액이다.

경찰은 동결 기간이 끝난 뒤 일부 계정에서 피해금이 임의 처분된 정황도 수사 중이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관련 계정 명의자 130명이 수사 대상이다. 이는 수사 단계의 내용이며 이들의 유죄가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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