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1일 중대범죄수사청의 초대 차장과 6개 지방청장 임용 예정자를 발표했다. 중수청은 2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첫 지도부의 인선과 함께 출범 초기 인력 규모도 제시됐다.
본청 차장에는 판사 출신 전종민 변호사가 내정됐다. 서울지방중수청장은 검사 출신 최재민 변호사, 광주지방중수청장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맡을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나머지 지방청장 예정자는 수원 김형근, 대전 문홍주, 대구 홍종희, 부산 김기욱이다.
이번 발표는 임용 예정자 명단이다. 실제 임용과 최종 배치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된 뒤 확정되는 만큼, 발표 단계에서 이미 임명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행정안전부는 전체 정원 2,874명 가운데 약 1,900명을 잠정 충원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수청 출범과 인선은 기존 검찰 수사 기능의 재편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가늠할 첫 단계다. 공개된 명단에는 판사와 검사 출신이 함께 포함됐다. 다만 이번 명단만으로 출범 이후 수사 성과나 조직 운영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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