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계기로 북한에 군사분계선(MDL)을 다시 확인하기 위한 대화를 제안했다. 사고 책임을 둘러싼 남북의 입장 차이가 큰 가운데, 경계선에 대한 해석 차이부터 소통하자는 취지다.
정 장관은 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과 유엔군사령부가 측정하는 군사분계선이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계선을 확인하고 확정하는 소통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고를 두고 북한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서부전선 DMZ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이 다친 사건이다. 군과 유엔사는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북한은 관련 책임을 부인했다. 지뢰의 매설 경위와 사고 책임에 관해서는 양측의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정 장관의 제안이 실제 남북 접촉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장의 쟁점은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장병 안전 대책이며, 군사분계선 문제를 논의하려면 북한의 호응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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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검증 원문정동영, 조기귀국 직후 긴급 간부회의…'북 지뢰' 대응 논의뉴시스 · 확인 2026.10.01 21:27 KST
↗02검증 원문정동영 “남북 만나서 군사분계선 확정 소통 시작해야”한겨레 · 확인 2026.10.02 10:22 KST
↗03참고 원문[현장영상] “DMZ 사고 핵심은 군사분계선”…정동영, 남북회담 제안KBS News · 확인 2026.10.02 13: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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