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아시안게임 병역특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일본과의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축구대표팀 일부 선수의 병역 혜택 관련 발언과 사진이 논란이 된 뒤 나온 입장이다. 제도 변경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글에서 선수들의 발언을 비판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에 대한 존중을 강조했다. 채널A와 연합뉴스는 안 의원이 아시안게임 군 면제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 내용을 4일 각각 전했다. 이 보도들은 안 의원의 같은 공개 글을 공통 근거로 삼는다.
논의의 초점에는 선수의 표현과 병역특례 제도를 어떻게 평가할지가 함께 놓여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선수가 정해진 제도를 활용한 점보다 제도 자체의 형평성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선수들의 우승 직후 행동을 정치적 논쟁으로 확대하는 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데일리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4일 결산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의 인터뷰 표현과 관련한 교육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현재 확인된 것은 정치권의 재검토 주장과 체육계의 교육 관련 발언이다. 병역특례 규정의 개정안이나 시행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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