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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장병 3명이 다친 폭발의 원인을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최종 판단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과 유엔군사령부의 현장 조사, 발견 지뢰와 피해 장구류에 대한 감정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북한이 매설한 시점이나 구체적인 의도를 단정한 발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

군은 같은 날 낮 폭발 지점 주변의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지대에서 제거 작전을 실시했다. 합참은 지뢰가 발견된 지점과 폭발 지점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있다고 설명했다. 제거 작전은 유엔사와의 공조 아래 진행됐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북한에 부상 장병에 대한 사과와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의 제거를 요구했다. 북한이 스스로 제거하지 않을 경우 군의 제거 작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는 군의 향후 방침이며 추가 작전이 이미 이뤄졌다는 뜻은 아니다.

앞서 유엔사는 이번 폭발과 관련해 정전협정 위반이 있었다고 판단했지만 당시 발표에서 책임 주체를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다. 북한은 지뢰 매설 의혹을 부인해 왔다. 이번 발표는 한국 군의 최종 조사 판단과 실제 제거 작전을 새로 확인한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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