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비자 심사가 끝나지 않아 재외공관 국정감사 방문지를 미주 지역에서 유럽으로 변경 신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출국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비자 발급 여부를 더 기다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국 국무부의 비자 심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비자가 허용되거나 거부된 상태가 아니며, 심사 지연의 이유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뉴시스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이 11일 출국을 앞두고 이날까지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고 자체 취재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정 의원은 미주반 소속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의 재외공관 국정감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일정 차질을 피하기 위해 구주반으로 변경 신청해 유럽 국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자 심사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미국 정부가 최종적으로 발급을 거부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서 비자 발급 지연에 유감을 표하고 한미 외교 당국의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뉴스1도 정 의원의 방문지 변경 발표와 김 대표의 입장을 8일 확인해 보도했습니다. 향후 비자 심사 결과나 국감 방문 일정의 최종 확정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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