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월 11일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에 대한 감찰 착수를 중수청에 지시했다. 중수청 출범 뒤 행안부 장관이 감독권을 행사한 첫 사례다. 이번 지시는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사흘 앞두고 나왔다.
윤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글에서 임 청장이 김 후보자의 적격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아 온 점을 비판했다. 중수청 감찰담당관은 행안부 지시에 따라 감찰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채널A가 보도했다. 감찰의 결론이나 징계 여부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임 청장은 첫 감찰 대상이 된 데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잘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검증을 청문회에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고, 조국혁신당은 감찰 지시가 문제 제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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