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수사업자 MSCI가 비영업회사를 글로벌 투자 가능 시장지수 편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새 기준을 확정했다. 변경된 방법론은 2026년 11월 지수 정기 변경부터 적용된다.
비트코인 대량 보유기업 스트래티지는 잠재적 제외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실제 제외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종 대상 명단은 11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새 기준은 기업이 실질적인 영업자산을 보유했는지 먼저 가린다. 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적용되는 재무비율 다섯 가지를 추가로 평가받는다.
다섯 항목 가운데 네 개 이상에서 제외 기준에 해당하면 지수 편입 자격을 잃는다. 기존 구성 종목은 최근 두 차례 연간 공시 기간에 모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야 제외된다. 급격한 종목 교체를 줄이기 위한 완충 장치도 적용된다.
스트래티지는 주식과 채권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전략을 운영해 왔다. 이 회사는 MSCI USA와 MSCI World 지수 구성 종목이다. 지수에서 빠지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보유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16일 4.2% 하락했다. 회사는 앞서 지수 제외가 현실화하면 약 28억달러 규모의 주식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 수치는 회사 측 전망이며 실제 자금 이동 규모는 최종 명단과 추종 자금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새 방법론은 11월 30일 장 마감 뒤 효력이 발생한다. 스트래티지 외에도 일본의 비트코인 보유기업 메타플래닛이 잠재적 제외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결정은 디지털자산 보유 비중만으로 기업을 분류하던 임시 조치를 대신한다. 앞으로는 비트코인 보유 여부 자체보다 영업자산과 재무구조가 지수 편입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된다.
확인한 원문
검증 원문 2건공식 1차 자료 0곳 · 신뢰 독립 원출처 2곳 · 전체 독립 원출처 3곳 · 전체 공개 신호 3건
01최초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