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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8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다. 7월 16일 2.50%에서 2.75%로 인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연속 인상이며, 공식 기준금리 추이에도 8월 27일 3.00%가 반영됐다. 금리가 오른 뒤 배당을 주된 매력으로 평가받는 일부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큰 낙폭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인용한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우는 27일과 28일 두 거래일 동안 5.08%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보통주는 같은 기간 1.72% 내렸다. 현대차 보통주는 두 거래일 동안 2.08% 하락했고 현대차2우B와 현대차우는 각각 4.28%, 4.99% 내렸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로 인상…우선주 배당 매력 비교 기준 높아졌다 관련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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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25년 5월 2.50%로 내린 뒤 한동안 금리를 유지하다가 올해 7월 16일 2.75%로 올렸다. 이어 8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시 0.25%포인트 인상해 3.00%로 조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 7명 가운데 6명이 인상에 찬성했고,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3%로 높였다.

금리 결정 당일과 다음 거래일을 거치면서 일부 대형 우선주의 낙폭이 보통주보다 커졌다. 31일 국내 증시는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의 영향을 주말 이후 처음 다시 가격에 반영하게 된다.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제한되는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과 할인된 가격이 투자 판단의 근거가 된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금·채권처럼 원금 변동 위험이 더 낮은 자산의 기대수익률도 올라가므로, 같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의 상대적 매력은 낮아질 수 있다. 특히 거래량이 적고 주요 지수나 ETF 편입이 제한적인 우선주는 금리 변화와 매매 수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여지가 있다.

다만 이틀간의 등락만으로 모든 우선주의 장기 가치가 낮아졌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기업마다 배당정책, 자사주 소각 여부, 보통주와의 가격 차이, 실제 거래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3.00%로 인상됐다는 점과 27~28일 일부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는 거래 결과다. 금리 인상이 해당 종목 하락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배당기준일 경과에 따른 가격 조정과 개별 기업 수급도 함께 작용했을 수 있다. 한국은행이 다음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올릴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로이터가 전한 한국은행의 점도표에서는 연말 3.25%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지만, 이는 약속된 결정이 아니라 향후 물가와 금융안정 지표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전망이다.

31일에는 우선주의 등락률만 보지 말고 같은 회사 보통주와의 가격 차이, 거래량, 예상 배당수익률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예금·발행어음·국채 금리와 배당수익률의 차이가 얼마나 남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행의 다음 통화정책 회의 일정과 물가 발표, 기업의 실제 배당·자사주 소각 공시는 공식 자료가 나오기 전까지 추정과 구분해야 한다. 이 기사는 특정 우선주나 배당주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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