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리가 3라운드 세비야 원정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30일 한국시간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세비야를 3-1로 꺾었다. 이강인은 전반 4분 오른쪽에서 알렉스 바에나에게 패스를 내줬고, 바에나가 이를 마무리해 선제골이 됐다. 아틀레티코는 개막 뒤 2승 1무, 승점 7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강인은 개막전 말라가전에서 교체로 나와 결승골을 넣으며 새 팀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비야레알과의 2라운드에는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에 교체됐다. 세비야전에서는 다시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4분 만에 도움을 올리며 세 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선제골 도움 뒤 전반 26분 아데몰라 루크먼, 전반 33분 바에나의 골을 더해 전반에 3-0으로 달아났다. 세비야는 개막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해 승점 6으로 5위에 머물렀고, 아틀레티코의 세 골은 모두 전반에 나왔다. 후반 6분에는 이강인의 조율로 시작된 전개에서 루크먼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풋몹 기록에서 이강인은 44회 터치와 94%의 패스 성공률을 남겼다.
이번 도움은 단순히 개인 기록 하나가 더해진 결과가 아니었다. 이강인은 바에나와 함께 공격 선봉에 섰고, 오른쪽에서 공을 운반한 뒤 수비 라인 사이로 패스를 연결해 선제 장면을 만들었다. 아틀레티코가 최전방 자원 운용에 변화를 준 상황에서 이강인이 공격의 시작점과 마무리 전 단계 모두에 관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다. 개막 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만든 만큼, 이적 직후의 적응 여부를 확인하는 지표도 한 단계 더 쌓였다.
두 독립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후반 27분 코케와 교체될 때까지 약 72분을 뛰었고, 축구 통계 매체 풋몹 평점 8.0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1분 미겔 시에라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전반에 확보한 세 골 차를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과 첫 도움, 팀의 3-1 승리와 리그 선두 등은 확인됐지만, 다음 경기 선발 여부나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다.
이번 경기는 구단 공식 하이라이트와 아틀레티코의 경기 일정에서 세비야전 3-1 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강인의 개인 기록은 라리가 공식 경기 기록과 다음 라운드 선발 명단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독자에게는 개막전 득점 뒤 3라운드 도움까지 이어진 이강인의 출전 시간, 공격 포인트, 아틀레티코의 승점 변화가 다음 경기를 읽는 가장 직접적인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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