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전남·경남·제주해안을 제외한 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3일에는 남아 있는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 폭염이 전국적으로 끝났다는 뜻은 아니므로 거주 지역의 특보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강원·경북 동해안과 제주, 남부 일부에는 비나 소나기가 예보됐다. 지역별 강수 시점은 서로 다르다. 기상청의 단기예보와 특보는 외출 직전에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연합뉴스는 3일 아침 최저기온이 19~26도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 수준이다. 제주 남쪽 해상과 남해 동부 바깥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 가능성도 제시됐다.
기온·강수·해상 정보는 시간대와 지역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외출이나 조업 계획에는 최신 기상청 발표를 우선 적용해야 한다. 해상 활동자는 풍랑특보 발표 여부도 따로 살펴야 한다.
폭염특보가 해제된 뒤에도 습도가 높거나 햇볕이 강한 지역에서는 온열질환 위험이 남을 수 있다. 반대로 비가 예보된 동해안과 남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의 강한 비, 안개, 해상 풍랑이 이동 안전에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전국 특보 해제’라는 한 문장만 보고 활동 계획을 정하기보다 생활권별 기상 요소를 나눠 보는 이유다.
기상 상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벗어나며 늦더위가 차차 누그러지는 흐름으로 설명됐다. 2일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전남·경남·제주해안은 특보가 유지됐다. 3일에는 동풍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 등에 비가 예상되고, 충북 남부·호남·경상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 가능성이 제시됐다.
기상청은 특보 현황을 수시로 갱신하며, 발표 시각 이후에도 위험 지역과 강도는 바뀔 수 있다. 특히 새벽·아침 안개는 경기 남부·충청과 일부 내륙의 가시거리를 낮출 수 있다. 운전자는 출발 직전 도로 상황과 단기예보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2일 오후 기준 특보 해제 범위와 3일의 지역별 기온·강수 전망이 발표됐다. 실제 비의 시작·종료 시각, 소나기 강도, 해상 풍랑특보 발효 여부는 단기예보와 특보 업데이트에서 달라질 수 있다.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 노동자는 특보가 해제된 지역에서도 수분 섭취와 휴식, 주변의 이상 증상 확인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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