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IBIT와 피델리티의 FBTC에서 9월 1일 환매가 집중되면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흐름이 순유출로 전환됐다. 코인데스크가 소소밸류 자료를 인용해 전한 전체 순유출 규모는 약 2억3600만달러다.
IBIT에서는 약 2억100만달러가 빠져나왔다. FBTC의 순유출은 약 4400만달러였다. 비트와이즈의 BITB는 약 8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나머지 9개 상품에는 자금 흐름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약 1100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연속 순유입 기간은 12거래일로 늘었다. 비트코인 상품의 하루 자금 흐름과 다른 가상자산 ETF의 흐름은 엇갈렸다.
비트코인은 2일 미국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7만700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코인데스크는 아시아 시간대의 가격이 주간 기준 약 2% 낮았다고 보도했다. 같은 매체의 장중 집계에서는 24시간 기준 낙폭이 약 2%로 나타났다. 해당 시점 호가는 7만6780달러였다.
배런스가 LSEG 데이터를 인용한 시점의 비트코인 가격은 7만7711달러였다. 직전 시점보다 0.4% 오른 수치다. 서로 다른 거래 시점의 호가가 반영되면서 이날 가격은 단일 종가보다 장중 등락 범위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의 파생시장 집계에서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량은 2030억달러였다. 이는 전날보다 19% 늘어난 규모다. 롱·숏 테이커 거래량 비율은 숏이 51.5%였다. 미결제약정은 약 1360억달러로 전날과 큰 차이가 없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약 70만BTC였다. 올해 고점인 약 80만1000BTC에는 못 미쳤다. 코인데스크는 가격 하락 구간에도 미결제약정이 급격히 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TF 자금 흐름은 미국 거래일 마감 뒤 상품별로 집계된다. 9월 2일의 하루 순유입·순유출 수치는 다음 거래일 이후 확정 수치로 갱신된다. 장중 가격과 ETF 자금 집계의 기준 시점이 달라 같은 날에도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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