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월 3일 미국 거래 시간대에 8만달러를 회복했다. 코인베이스 가격을 인용한 Forbes 보도에서 장중 가격은 8만1,812달러까지 올랐다. 이 수치는 특정 거래소의 장중 기록이다.
비트코인은 앞서 같은 날 7만6천달러대로 낮아졌다가 반등했다. 국내에서는 9월 4일 오전에도 8만1천달러 안팎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와 기준 시각에 따라 실제 가격과 등락률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같은 날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주식이 상승하고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AP는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발언 뒤 시장의 9월 금리 인상 예상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반등도 이 같은 위험자산 흐름과 맞물렸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3일 공식 연설에서 최근 물가 둔화가 이어질 경우 9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8월 지표에서 물가 개선이 일시적인 것으로 드러나면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러의 발언은 앞으로 나올 물가 지표를 전제로 한 개인 견해이며 연준의 확정 결정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상시 거래돼 기사 작성 뒤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이번 반등만으로 향후 방향이나 수익을 단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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