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4일 음악 생성 인공지능 모델 ‘리리아 3.5’를 제미나이 앱과 제미나이 API에 적용했다. 기존 구글 플로 뮤직에서 제공하던 모델을 일반 이용자와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넓힌 것이다.
리리아 3.5는 텍스트 설명이나 이미지를 입력받아 보컬과 악기가 포함된 음악을 생성한다. 구글 딥마인드는 짧은 클립뿐 아니라 최대 3분 길이의 곡을 만들 수 있으며, 절과 후렴, 브리지처럼 여러 구간이 이어지는 구조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개발자 문서에 따르면 생성 음원은 44.1kHz 스테레오로 제공된다. 제미나이 앱에서는 장르와 보컬 유무, 곡 길이를 선택할 수 있고, 개발자는 제미나이 API와 구글 AI 스튜디오를 통해 모델을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다.
더넥스트웹은 새 모델이 특정 가수의 목소리나 저작권이 있는 가사를 그대로 요구하는 요청을 제한한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생성된 음악에 AI 제작물임을 식별하는 신스ID 워터마크도 적용한다.
리리아 3.5는 웹과 모바일 제미나이 앱을 비롯해 플로 뮤직과 구글 비즈에서도 제공된다. 실제 사용 가능 시점과 일부 기능은 서비스 및 계정별 배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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