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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9월 7일 소셜미디어에 한국어 입장을 올려, 다른 국가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적으로 주둔하거나 작전에 참여할 경우 이란은 이를 적대 행위 당사자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볼 수 있다는 취지로 경고했다. 한국 외교부는 같은 날 중동의 평화·안정 회복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위해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의 공개 메시지는 한국이 미국과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논의해 온 상황에서 나왔다. 바가이 대변인은 한국과 이란의 오랜 관계를 언급하면서도 군사 작전 참여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앞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외교부는 군사적 기여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여건을 함께 고려하며 미국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이란의 메시지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즉각적인 맞대응보다 외교적 소통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역내 긴장을 낮추고 선박 통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란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계속 소통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현재 한국 정부가 병력 규모나 구체적인 작전 형태를 확정해 발표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경고는 확정된 파병에 대한 사후 반응이 아니라, 검토 단계에 있는 한국의 선택지에 이란이 공개적으로 경고선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한국의 원유와 에너지 수송에 중요한 항로다. 향후 한국 정부가 실제 기여 방식과 범위를 어떻게 정할지, 그리고 이란과의 외교 관계와 현지 선박·교민 안전을 어떤 방식으로 함께 관리할지가 다음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란, 한국에 호르무즈 군사개입 경고…외교부 “관련국과 긴밀히 소통” 관련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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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원문이란 "한국과 우호관계 중시..군사작전 참여, 심각한 결과 초래" - [MBC뉴스속보] MBC뉴스 2026년 09월 07일MBCNEWS · 확인 2026.09.07 17: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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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원문이란, 한글로 한국 겨냥 "호르무즈 군사개입시 심각한 결과"(종합2보)연합뉴스 · 확인 2026.09.07 18: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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