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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두부와 두유 등 식품 가공에 쓰이는 수입 대두 부족에 대응해 이달 안에 9천t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YTN은 8일 농식품부가 국산 비축 콩 6만5천t을 할인 공급하고 수입 대두와 혼합 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수입 대두 9천t을 추가로 풀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수입 대두 공급량은 2024년 약 28만t에서 지난해와 올해 약 24만t 수준으로 줄었다. 콩 가공업계는 가을·겨울 성수기와 추석 수요를 앞두고 재고 소진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필요한 추가 물량을 약 3만t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수입 대두 9천t 이달 추가 공급…두부업계는 3만t 요구 관련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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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는 지난달 말 올해 전체 대두 수입 계획 물량이 24만9427t으로 2024년보다 13%, 지난해보다 약 9% 적다고 보도했다. 당시 일부 지역 두부 제조업체는 9월 초부터 수입 콩 재고가 바닥날 수 있다고 호소했고, 강원·경인·대전 등에서 연말까지 필요한 물량이 부족하다는 업계 추산도 제시됐다.

업계는 국산 콩과 수입 콩을 단순히 섞어 쓰는 방식에는 생산 공정상 제약이 있다고 주장한다. 콩 크기와 불리는 시간, 수율이 달라 동일한 공정에 바로 투입하기 어렵고 장류도 발효·숙성 조건 차이 때문에 혼용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해 비축 물량을 할인 공급하고 있으며, 수입 대두 일부를 앞당겨 공급하는 방식으로 단기 수급을 보완하고 있다. 반면 업계는 정부가 수입을 주도하는 국영무역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이 수요에 맞춰 직접 수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예고한 추가 공급은 9천t이고, 업계 요구는 약 3만t으로 차이가 있다. 추가 공급 규모와 시기, 국산 콩 혼합 사용 범위는 향후 농식품부와 가공업계 협의에서 계속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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