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이 9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국내외 여러 리그를 거친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 것이다. 그는 지난해 호주 A리그 맥아더FC로 이적한 뒤 계약 만료와 함께 은퇴를 선택했다.
지동원은 광양제철고를 거쳐 2010년 전남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했다. 이 시즌 7골과 3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마인츠, 브라운슈바이크 등에서 뛰었다. 2021년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로 돌아왔고, 2024년에는 수원FC로 팀을 옮겼다. 이후 맥아더FC에서 호주 무대를 경험했다.
지동원은 국가대표로 A매치 55경기에 출전했다. 대표팀에서 기록한 득점은 11골이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영국과의 8강전에서 골을 넣었고, 한국 남자축구가 올림픽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는 과정에 힘을 보탰다.
지동원은 은퇴 발표에서 여러 나라와 여러 팀, 국가대표팀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보며 선수 생활의 여정을 끝낸다고 밝혔다. 현역 생활을 마친 뒤의 구체적인 진로는 이번 발표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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