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캐나다는 8일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무역 조치를 발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대응해 동예루살렘의 영국영사관을 폐쇄하고 영국의 가자지구 관련 국제 조정 임무 참여도 중단시키겠다고 밝혔다.
세 나라는 공동 입장에서 이번 조치가 두 국가 해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정착촌 확대에 대한 제재와 수입 제한을 추진하고, 프랑스와 캐나다도 같은 방향의 조치에 동참했다. 유엔과 팔레스타인, 다수 국가는 서안 정착촌을 국제법상 불법으로 보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영국의 조치가 자국 내정과 선거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이스라엘은 영국영사관 폐쇄 외에도 일부 영국 인사의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함께 내놨다.
정착촌 상품은 이스라엘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직접적인 교역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주요 서방국들이 공동으로 정착촌 관련 무역 제한에 나서고 이스라엘이 외교 조치로 맞대응하면서 양측 관계의 긴장은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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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검증 원문Israel to close British consulate in East Jerusalem after UK, France and Canada ban imports from settlementsReuters · 확인 2026.09.08 15:13 KST
↗02검증 원문Israel retaliates after UK bans trade with Israeli settlements in West BankFinancial Times · 확인 2026.09.08 21: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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