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9월 12일 원유 수급과 국내 유가 관리 상황을 설명하며 원유 중동 의존도를 50%대로 낮췄고 수입선 다변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국제 원유와 정제유 가격 변동에도 국내 공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내 정제유 가격과 공급이 최고가격제와 수출물량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이 유가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도 냈다.
대통령은 원유 중동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수입처를 계속 다변화하고, 원유 수송로 확보와 선박·선원 안전 관리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4월에도 원유 도입선 다변화 성과를 공개했다. 당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미국·아프리카 등에서 대체 물량을 확보하면서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기존 69%에서 56%로 낮췄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산 일부 물량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지 않는 대체 항로로 들여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9월 대통령 발언의 ‘50%대’는 이 같은 수입선 다변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인 최신 월별 원유 도입 통계나 국가별 비중은 이날 발언에서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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