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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담 직후 양 정상 임석 아래 투자보장협정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지식재산·인프라·수자원·산림·법무·치안·청소년 분야를 포함한 협정과 양해각서(MOU) 13건이 체결됐다.

양국이 16년 동안 추진해 온 투자보장협정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타결돼 서명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혔다. 협정에는 상대국 투자에 대한 최혜국 대우와 투자 수용 시 보상, 국제투자분쟁 해결 절차, 자유로운 송금 보장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담겼다.

협력 범위도 기존 에너지·플랜트 중심에서 철도와 조선, 신도시 건설, 수자원, 산림, 인공지능·과학기술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화학산업 및 플랜트 분야 협력 MOU와 인프라 분야 협력 MOU를 통해 주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철도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 기술진과 투르크메니스탄 인력이 현지에서 선박을 공동 건조하는 협력 방식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은 카스피해와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교통 인프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수자원과 산림 분야에서는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기반시설 현대화 수요를 연계하고, 디지털 산림관리 경험을 공유해 사막화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치안 분야에서는 양국 치안당국 간 공식 협력채널이 처음 마련됐고 초국가범죄 대응과 법무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와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고, 양국은 청소년·학술 교류 확대에도 합의했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문건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 지원과 분야별 후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투르크멘 정상회담서 협정·MOU 13건…투자보장협정 16년 만에 서명 관련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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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원문이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경제안보·첨단산업 등 협력뉴시스 · 확인 2026.09.15 09: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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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원문韓·투르크멘, 투자보호·인프라·초국가범죄 대응 협력 약속연합뉴스 · 확인 2026.09.15 12: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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