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률이 58%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I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은 18%에 그쳐 도입 속도와 사업화 사이의 차이가 확인됐다.
AWS가 스트랜드 파트너스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서는 최근 1년간 약 62만4천 개 기업이 새로 AI를 도입한 것으로 추산됐다. AI 도입 기업 가운데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답한 비율은 81%였고, 업무에서 절감한 시간은 주당 평균 14시간으로 집계됐다.
활용 수준도 높아졌다. 고도화된 AI 활용 단계에 들어선 기업 비중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26%로 늘었다. 반면 공식적인 AI 전략을 갖춘 기업은 27%, 일관된 성과 측정 체계를 마련한 기업은 24%에 그쳤다.
조사는 한국 기업의 AI 활용이 보편화 단계로 이동하고 있지만 투자 효과를 측정하고 신사업으로 연결하는 체계는 아직 충분히 자리 잡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AWS는 인력과 데이터, 성과 측정 기반을 향후 확산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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