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한국과 홍콩의 경기가 열린 9월 19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경기 전 양 팀의 국가 연주가 모두 생략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날 남자 하키 경기에서 한국의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재생된 사고 뒤 국가 재생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홍콩 선수들은 코트에 도열해 선수 소개 등 경기 전 절차를 진행했지만 국가 연주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측은 경기 전까지 국가 연주가 생략된다는 별도 안내를 받지 못했으며, 경기 뒤 조직위원회에 이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원회 측은 하키 경기의 국가 연주 오류 재발을 막기 위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차원에서 국가 재생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뒤 연주를 재개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현장 관계자를 통한 구두 설명은 확인했지만, 국가올림픽위원회 차원의 공식 서한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날 홍콩과의 풀리그 첫 경기에서 48대16으로 승리했다. 국가 재생 시스템 정비가 언제 끝나는지, 이후 경기부터 정상적인 국가 연주 절차가 재개되는지가 후속 확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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